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숨진 환자 15명에 대한 장례가 29일 치러진다.
전날 사망자 7명의 장례가 치러진데 이어 이날엔 류모(91)씨를 비롯해 밀양시, 김해시, 부산시 등에 분산된 장례식장 9곳에 안치됐던 사망자 15명에 대한 발인이 이어진다. 사망자 1명은 빈소를 마련하지 않고 장례식장에 시신을 안치한 후 바로 장례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38명에 대한 장례절차는 오는 31일께 거의 끝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밀양시민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유족들을 포함해 5676명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