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행정1부시장에 윤준병 기획조정실장(56), 행정2부시장에는 김준기 안전총괄부장(56)을 임명됐다고 11일 밝혔다.
윤준병 1부시장은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주차계획과장, 교통기획관, 도시교통본부장 등을 지낸 교통 행정 전문가다. 은평구와 관악구 부구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준기 2부시장은 기술고시 20회로 공직에 들어와 서울시 도로관리과장, 도시계획과장, 균형발전추진단장,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도시철도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7월부터 안전총괄본부장을 맡아 서울시 안전관리, 재난 예방정책을 총괄해왔다.
서울시 행정1·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용권을 가진 국가직 공무원이다. 청와대의 인사 검증과 임용 제청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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