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말' 큰 추위 없어…중부 오전에 공기 탁해

<1>새해 첫 주말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동안 큰 추위 걱정 없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6.8도까지 내려갔는데요. 한낮에는 2도로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한편,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요.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2>오늘 대기질도 대체로 무난하겠습니다. 다만, 경기와 강원 영서, 충북은 오전에 공기가 탁해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위성>현재 전국의 하늘빛이 대체로 좋습니다. 지금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보>다만, 대기는 계속해서 건조하겠는데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동해안, 영남과 전남 곳곳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한편, 강원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까지 이 지역들은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은 어제와 비슷합니다. 서울이 영하 5.8도, 전주가 영하 2.1도를 보이고 있고요.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2도, 대전이 5도, 대구가 7도까지 올라 평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주간>내일은 남부지방,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치고 또 한 번의 강력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