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에서 10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았습니다.
출석할 땐 다 보좌관이 한 일이라더니 조사 뒤에는 다 제 잘못이라며 말을 바꿨습니다.
혐의를 인정한 걸까요?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건강상의 이유로 소환에 불응하며 뒤늦게 검찰에 출석한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자신의 보좌관 잘못을 탓했습니다.
▶ 인터뷰 : 이우현 / 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오전)
- "부당하게 그런 돈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보좌관이 한 일이고, 다 보좌관이 아는 사람이고…."
하지만, 검찰 조사 14시간 만에 혐의를 인정하듯이 입장을 바꿉니다.
▶ 인터뷰 : 이우현 / 자유한국당 의원 (오늘 새벽)
- "보좌관 혼자서 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다 제 잘못입니다."
이 의원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 남양주시의회 의장으로부터 불법 공천헌금을 받고,
공사 수주 청탁 목적으로 업자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런 식으로 이 의원이 정치인이나 사업가 20여 명으로부터 10억 원가량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검찰은 임시국회가 끝나 불체포특권이 사라지는 이번주 이후, 이우현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에서 10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았습니다.
출석할 땐 다 보좌관이 한 일이라더니 조사 뒤에는 다 제 잘못이라며 말을 바꿨습니다.
혐의를 인정한 걸까요?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건강상의 이유로 소환에 불응하며 뒤늦게 검찰에 출석한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자신의 보좌관 잘못을 탓했습니다.
▶ 인터뷰 : 이우현 / 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오전)
- "부당하게 그런 돈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보좌관이 한 일이고, 다 보좌관이 아는 사람이고…."
하지만, 검찰 조사 14시간 만에 혐의를 인정하듯이 입장을 바꿉니다.
▶ 인터뷰 : 이우현 / 자유한국당 의원 (오늘 새벽)
- "보좌관 혼자서 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다 제 잘못입니다."
이 의원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 남양주시의회 의장으로부터 불법 공천헌금을 받고,
공사 수주 청탁 목적으로 업자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런 식으로 이 의원이 정치인이나 사업가 20여 명으로부터 10억 원가량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검찰은 임시국회가 끝나 불체포특권이 사라지는 이번주 이후, 이우현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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