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관련 재판이 1년 1개월 만에 마무리됩니다.
검찰은 최 씨를 비롯해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서도 내일 함께 구형할 예정입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 기자 】
'국정농단 핵심'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그리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함께 법정에 섭니다.
재판부는 내일(14일) 세 사람에 대한 심리를 하나로 합해 결심 공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최 씨와 안 전 수석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모해 대기업 50여 곳에게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에 모두 774억 원을 내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런 출연 강요의 피해자로 처음 조사받았지만,
추가로 낸 70억 원이 면세점 재승인 등 부정 청탁의 대가로 판단되면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민간인인 최 씨가 박 전 대통령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국정농단을 일으킨 만큼, 중형이 구형될 것으로 보입니다.
5억 원 이상 뇌물 수수는 가중처벌되면 최대 무기징역에 처해질 수도 있습니다.
▶ 스탠딩 : 이도성 / 기자
- "조카 장시호 씨의 경우 선고에 4주 정도 걸렸던 만큼, 최 씨 등 이들 세 명에 대한 법원의 선고는 내년 초쯤 내려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관련 재판이 1년 1개월 만에 마무리됩니다.
검찰은 최 씨를 비롯해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서도 내일 함께 구형할 예정입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 기자 】
'국정농단 핵심'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그리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함께 법정에 섭니다.
재판부는 내일(14일) 세 사람에 대한 심리를 하나로 합해 결심 공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최 씨와 안 전 수석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모해 대기업 50여 곳에게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에 모두 774억 원을 내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런 출연 강요의 피해자로 처음 조사받았지만,
추가로 낸 70억 원이 면세점 재승인 등 부정 청탁의 대가로 판단되면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민간인인 최 씨가 박 전 대통령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국정농단을 일으킨 만큼, 중형이 구형될 것으로 보입니다.
5억 원 이상 뇌물 수수는 가중처벌되면 최대 무기징역에 처해질 수도 있습니다.
▶ 스탠딩 : 이도성 / 기자
- "조카 장시호 씨의 경우 선고에 4주 정도 걸렸던 만큼, 최 씨 등 이들 세 명에 대한 법원의 선고는 내년 초쯤 내려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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