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씨티는 내달 1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장종환 전 녹십자 연구본부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장종환 박사는 35년 경력의 바이오 전문가다.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해 물리화학 석사, 피츠버그대 구조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구조결정학 등 70여편이 넘는 논문을 국제적인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구조결정 및 단백질 분야의 권위자다.
에이씨티 관계자는 "장종환 박사는 미국 정부연구소, 세계적인 화학 및 제약사에서 근무한 구조결정 및 단백질 분야의 권위자"라며 "기존 화장품 원료 사업과 앞으로 진행될 사업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실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열리는 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주식분할의 건, 감사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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