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도 시흥의 한 고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한 개 동이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새벽 시간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당장 다음 주 기말고사를 앞둔 학생들은 오갈 데가 없어졌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뻘건 불길이 뿌연 연기와 함께 건물을 뒤덮었습니다.
소방관들이 부지런히 차량에 붙은 불을 진압합니다.
- "영화다, 영화. 아, 이거 너무 센 데…."
경기도 시흥의 한 고등학교 5층짜리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은 건 어제 새벽 3시 50분쯤.
25분 만에 겨우 불길이 잡혔지만, 주차장과 식당, 체육관의 외벽 등 1천400제곱미터가 타버렸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온통 까맣게 타버린 학교 건물입니다. 이곳 1층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건물을 타고 올라갔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1층 주차장 천장으로 배관을 얼지 말라고 정온 전선을 연결해 놨어요. 거기에서 끊어진 흔적이, 그쪽에서 잘못된 걸로…."
주말 새벽에 발생한 불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화재로 임시 휴교령이 내려지면서 다음 주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던 학생들은 갈 곳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 인터뷰 : 해당 학교 학생
- "선생님들도 학교에 못 나오는 상황이니까 아무래도 불편하죠. 그것보다도 학교가 이렇게 탔는데 기분이 안 좋죠."
오는 15일까지 휴교를 결정한 해당 학교는 인근 학교에 대입 수험생을 위한 교실을 지원받는 한편, 건물 복구 경과를 보면서 추후 일정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화면제공 : 경기 시흥소방서
경기도 시흥의 한 고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한 개 동이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새벽 시간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당장 다음 주 기말고사를 앞둔 학생들은 오갈 데가 없어졌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뻘건 불길이 뿌연 연기와 함께 건물을 뒤덮었습니다.
소방관들이 부지런히 차량에 붙은 불을 진압합니다.
- "영화다, 영화. 아, 이거 너무 센 데…."
경기도 시흥의 한 고등학교 5층짜리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은 건 어제 새벽 3시 50분쯤.
25분 만에 겨우 불길이 잡혔지만, 주차장과 식당, 체육관의 외벽 등 1천400제곱미터가 타버렸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온통 까맣게 타버린 학교 건물입니다. 이곳 1층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건물을 타고 올라갔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1층 주차장 천장으로 배관을 얼지 말라고 정온 전선을 연결해 놨어요. 거기에서 끊어진 흔적이, 그쪽에서 잘못된 걸로…."
주말 새벽에 발생한 불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화재로 임시 휴교령이 내려지면서 다음 주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던 학생들은 갈 곳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 인터뷰 : 해당 학교 학생
- "선생님들도 학교에 못 나오는 상황이니까 아무래도 불편하죠. 그것보다도 학교가 이렇게 탔는데 기분이 안 좋죠."
오는 15일까지 휴교를 결정한 해당 학교는 인근 학교에 대입 수험생을 위한 교실을 지원받는 한편, 건물 복구 경과를 보면서 추후 일정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화면제공 : 경기 시흥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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