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등하굣길 차들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가방이 걸어다니는 속도표지판으로 변신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출근길로 번잡한 경남 창원의 한 초등학교 인근 교차로.
등굣길에 오른 아이들의 형광색 가방에 눈에 익숙한 표지가 보입니다.
빨간색 원 안에 선명하게 적힌 숫자 '30', 바로 걸어다니는 속도제한 표지판입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가방 안전덮개' 12만 개를 도내 520개 초등학교에 보급했습니다.
장착하기도 편하고, 야간에도 눈에 잘 띄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이경희 / 운전자
- "눈에 30이라는 글자가 한눈에 들어오다 보니 저도 모르게 브레이크에 발이 올라가네요."
경남도교육청은 초등학교 4학년까지 보급한 안전덮개를 앞으로 5학년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운전자들의 교통의식.
▶ 인터뷰 : 박종훈 / 경상남도교육감
- "30초 동안 30km라는 속도만 지켜주시면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확보됩니다. 매달 30일을 스쿨존 데이에서 안전을 확보하는 캠페인을…"
'걸어다니는 속도제한판'인 가방 안전덮개는 '2017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에 선정됐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등하굣길 차들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가방이 걸어다니는 속도표지판으로 변신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출근길로 번잡한 경남 창원의 한 초등학교 인근 교차로.
등굣길에 오른 아이들의 형광색 가방에 눈에 익숙한 표지가 보입니다.
빨간색 원 안에 선명하게 적힌 숫자 '30', 바로 걸어다니는 속도제한 표지판입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가방 안전덮개' 12만 개를 도내 520개 초등학교에 보급했습니다.
장착하기도 편하고, 야간에도 눈에 잘 띄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이경희 / 운전자
- "눈에 30이라는 글자가 한눈에 들어오다 보니 저도 모르게 브레이크에 발이 올라가네요."
경남도교육청은 초등학교 4학년까지 보급한 안전덮개를 앞으로 5학년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운전자들의 교통의식.
▶ 인터뷰 : 박종훈 / 경상남도교육감
- "30초 동안 30km라는 속도만 지켜주시면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확보됩니다. 매달 30일을 스쿨존 데이에서 안전을 확보하는 캠페인을…"
'걸어다니는 속도제한판'인 가방 안전덮개는 '2017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에 선정됐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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