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가 열린 지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집회가 열리는데, 청와대로 단체 행진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려 23주 동안 1,700만 명의 시민이 참가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광화문 촛불 집회.
정권 교체까지 이끌어낸 촛불집회의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오늘 광화문에서 열립니다.
▶ 인터뷰 : 박병우 / 퇴진행동 1주년 기념단장 (지난 23일)
- "촛불로 이른바 꺼져가던 민주주의를 되살린 1,700만 역사적인 항쟁을 기념하는 자리입니다."
행사에선 그동안의 집회 형식 그대로 시민 발언과 가수 공연, 소등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집회의 하이라이트였던 청와대 행진은 이번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신재우 / 기자
- "당초 주최 측은 지난해처럼 집회가 끝난 후 청와대에서 100m 떨어진 곳 이곳까지 행진할 예정이었지만 취소했습니다."
청와대 행진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부 대통령 지지자들은 청와대 앞 집회조차 적절치 않다며, 여의도에서 '촛불파티'라는 이름으로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기화 / 촛불파티 홍보 담당
- "청와대 방면으로 진행하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 갔고요. 가장 많이 바뀌어야 할 곳은 여의도 국회라고 생각…."
퇴진운동 측은 개별 시민의 청와대 쪽 행진은 막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개인별 소규모 행진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가 열린 지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집회가 열리는데, 청와대로 단체 행진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려 23주 동안 1,700만 명의 시민이 참가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광화문 촛불 집회.
정권 교체까지 이끌어낸 촛불집회의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오늘 광화문에서 열립니다.
▶ 인터뷰 : 박병우 / 퇴진행동 1주년 기념단장 (지난 23일)
- "촛불로 이른바 꺼져가던 민주주의를 되살린 1,700만 역사적인 항쟁을 기념하는 자리입니다."
행사에선 그동안의 집회 형식 그대로 시민 발언과 가수 공연, 소등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집회의 하이라이트였던 청와대 행진은 이번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신재우 / 기자
- "당초 주최 측은 지난해처럼 집회가 끝난 후 청와대에서 100m 떨어진 곳 이곳까지 행진할 예정이었지만 취소했습니다."
청와대 행진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부 대통령 지지자들은 청와대 앞 집회조차 적절치 않다며, 여의도에서 '촛불파티'라는 이름으로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기화 / 촛불파티 홍보 담당
- "청와대 방면으로 진행하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 갔고요. 가장 많이 바뀌어야 할 곳은 여의도 국회라고 생각…."
퇴진운동 측은 개별 시민의 청와대 쪽 행진은 막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개인별 소규모 행진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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