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대한석탄공사의 건설사 특혜 지원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재정 상태가 나쁜 건설사에 담보도 없이 천억원대의 특혜성 자금 지원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석탄공사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석탄공사가 지난해 시설투자금 418억원을 부도난 M건설의 어음을 사는 데 대신 쓰고, 천백억원 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한 후 M사에 저리로 빌려 준 것을 밝혀냈다고 지난달 발표한 바 있습니다.
감사원은 당시 "자금운용 담당 본부장 등이 비정상적 투자를 주도했고 사장은 이를 보고 받고도 사건을 무마했다"며 김원창 사장 등 회사 관계자 4명을 업무상 배임혐의 등으로 검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재정 상태가 나쁜 건설사에 담보도 없이 천억원대의 특혜성 자금 지원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석탄공사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석탄공사가 지난해 시설투자금 418억원을 부도난 M건설의 어음을 사는 데 대신 쓰고, 천백억원 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한 후 M사에 저리로 빌려 준 것을 밝혀냈다고 지난달 발표한 바 있습니다.
감사원은 당시 "자금운용 담당 본부장 등이 비정상적 투자를 주도했고 사장은 이를 보고 받고도 사건을 무마했다"며 김원창 사장 등 회사 관계자 4명을 업무상 배임혐의 등으로 검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