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벽에 길 가던 여성의 가방을 강제로 뺏어 달아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추석을 쇠러 왔다가 범행을 저질렀는데, 경찰은 CCTV 100여 곳을 뒤져, 10시간 만에 이들을 검거했습니다.
배준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늦은 시각, 두 남성이 귀가하는 여성의 뒤를 바짝 붙어 따라가더니 가방을 낚아챕니다.
여성이 저항해보지만, 남성이 가방을 잡고 몇 차례 휘젓자 버티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져 끌려갑니다.
그제(9일) 새벽 4시쯤 20대 남성 2명이 귀가하던 40대 여성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 스탠딩 : 배준우 / 기자
- "피의자들은 피해 여성이 인적이 드문 주택가 골목에 이르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동네 친구인 두 사람은 추석을 쇠러 집에 온 뒤 유흥가에서 같이 술을 마시다 돈이 떨어지자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는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습니다.
이들은 여성에게 뜯은 10만 원을 쥐고 인근 노래방을 돌며 유흥을 즐길 곳을 물색했습니다.
경찰은 CCTV 100여 곳을 탐문 수사한 끝에 사건 발생 10시간 만에 이들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두 사람을 특수강도 혐의로 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새벽에 길 가던 여성의 가방을 강제로 뺏어 달아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추석을 쇠러 왔다가 범행을 저질렀는데, 경찰은 CCTV 100여 곳을 뒤져, 10시간 만에 이들을 검거했습니다.
배준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늦은 시각, 두 남성이 귀가하는 여성의 뒤를 바짝 붙어 따라가더니 가방을 낚아챕니다.
여성이 저항해보지만, 남성이 가방을 잡고 몇 차례 휘젓자 버티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져 끌려갑니다.
그제(9일) 새벽 4시쯤 20대 남성 2명이 귀가하던 40대 여성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 스탠딩 : 배준우 / 기자
- "피의자들은 피해 여성이 인적이 드문 주택가 골목에 이르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동네 친구인 두 사람은 추석을 쇠러 집에 온 뒤 유흥가에서 같이 술을 마시다 돈이 떨어지자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는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습니다.
이들은 여성에게 뜯은 10만 원을 쥐고 인근 노래방을 돌며 유흥을 즐길 곳을 물색했습니다.
경찰은 CCTV 100여 곳을 탐문 수사한 끝에 사건 발생 10시간 만에 이들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두 사람을 특수강도 혐의로 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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