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를 대상으로 한 잇따른 강력 범죄로 범죄도시라는 오명을 썼던 경기도 화성에 새 경찰서가 문을 열었습니다.
컨테이너에 임시로 설치된 경찰서지만 주민들은 숙원을 풀었다며 기뻐했습니다.
이기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기도 화성에 새 경찰서가 생겼습니다.
새로 생긴 화성 서부 경찰서는 임시청사가 완공되는 오는 6월까지 컨테이너 박스 13개를 임시로 사용하게 되지만 주민들은 숙원을 풀었습니다.
화성시는 잇따른 강력범죄로 범죄도시라는 오명을 썼지만 관내에 경찰서 하나 없었습니다.
오산시에 위치한 화성경찰서가 있지만 지금까지 인구 52만명에 달하는 오산과 화성의 치안을 홀로 담당해 왔습니다.
지난달 이명박 대통령은 강력사고가 빈발하는 화성에 경찰서가 없다며 질책했고 서둘러 화성 서부 경찰서가 개소됐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3월 15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
-"내가 선거기간에 화성에 가보면 그렇게 사고가 많이 나는데도 화성에 경찰서 하나가 없다. 주민들한테 물어봤더니 십수년간 경찰서 하나 세워달라고..."
화성서부서는 남양동과 봉담면 등 화성시 서부지역을 관할하고 경찰관 1명 당 인구 수는 경기도 평균인 7백 78명을 밑도는 5백 46명이 됐습니다.
기존의 화성경찰서는 오산시와 화성 동부지역을 관할하게 됩니다.
임시청사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어청수 경찰청장과 김문수 경기지사, 주민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화성서부경찰서 본청은 2010년 쯤에나 문을 열 예정이지만 시민들은 범죄도시의 오명을 하루빨리 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테이너에 임시로 설치된 경찰서지만 주민들은 숙원을 풀었다며 기뻐했습니다.
이기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기도 화성에 새 경찰서가 생겼습니다.
새로 생긴 화성 서부 경찰서는 임시청사가 완공되는 오는 6월까지 컨테이너 박스 13개를 임시로 사용하게 되지만 주민들은 숙원을 풀었습니다.
화성시는 잇따른 강력범죄로 범죄도시라는 오명을 썼지만 관내에 경찰서 하나 없었습니다.
오산시에 위치한 화성경찰서가 있지만 지금까지 인구 52만명에 달하는 오산과 화성의 치안을 홀로 담당해 왔습니다.
지난달 이명박 대통령은 강력사고가 빈발하는 화성에 경찰서가 없다며 질책했고 서둘러 화성 서부 경찰서가 개소됐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3월 15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
-"내가 선거기간에 화성에 가보면 그렇게 사고가 많이 나는데도 화성에 경찰서 하나가 없다. 주민들한테 물어봤더니 십수년간 경찰서 하나 세워달라고..."
화성서부서는 남양동과 봉담면 등 화성시 서부지역을 관할하고 경찰관 1명 당 인구 수는 경기도 평균인 7백 78명을 밑도는 5백 46명이 됐습니다.
기존의 화성경찰서는 오산시와 화성 동부지역을 관할하게 됩니다.
임시청사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어청수 경찰청장과 김문수 경기지사, 주민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화성서부경찰서 본청은 2010년 쯤에나 문을 열 예정이지만 시민들은 범죄도시의 오명을 하루빨리 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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