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제만큼 더워…일요일부터 태풍 직·간접영향권

<1>오늘도 밤잠 뒤척이신 분들 많으시죠?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열기는 고스란히 낮으로 이어집니다. 동쪽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의 낮 기온 34도, 전주는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위성>위성영상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부>오늘 계속해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동해안에서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자외선과 오존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남부>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안개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고>낮 기온은 서울 34도, 광주 34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반면, 동풍이 부는 강릉은 29도에 그치겠습니다.

<태풍>한편, 제5호 태풍 노루는 오키나와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크기는 소형이지만 매우 강한 세력을 지녔습니다. 일요일 오후쯤 제주도 먼바다를 지나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간>따라서 우리나라가 태풍의 직간접영향권에 들면서 일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입추인 월요일에는 전국에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