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일기예보가 나오면 의심부터 할 만큼, 기상청 예보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사실입니다.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기상청이 5개 전략목표를 발표했는데요.
무엇보다 매번 틀리는 예보부터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슈퍼컴퓨터를 두대씩이나 들여왔지만 지진과 폭설, 태풍 등 오보를 거듭해 비난을 샀던 기상청.
세계 기상의 날 행사를 맞아 국민들의 눈높이를 맞춘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장밋빛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3시간 간격 읍면동 단위 예보를 생산하는 디지털 예보를 올해 안에 본격 시작하고, 태양에너지 지도를 만들어 기상정보의 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등 5대 전략목표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정순갑 / 기상청장
-"월드베스트 365, 국민들에게 1년 365일 세계 최고의 기상서비스를 제공해 6대 기상선진국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무엇보다 날씨예측에 대한 믿음부터 갖게 해 달라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윤용석 / 서울 성동구
-"실망 많이 하죠. 기상청에서 사전에 얘기해주면 좋을텐데..."
인터뷰 : 정기현 / 서울 광진구
-"50~60% 밖에 신뢰가 안가죠. 비가 안온다고 했는데 비가 오고..."
환경부로 이전돼 기후변화 업무까지 맡게됐지만 주관부처 역시 기본이 돼야할 예보 정확도부터 높일 것을 지적합니다.
인터뷰 : 이만의 / 환경부 장관
-"예보정확도 더욱 높여 국민이 믿고 따르게 해주십시오."
이혁준 / 기자
-"과학기술부에서 환경부로 옮겨와 새롭게 출발하는 기상청이 잃어버린 국민들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기상청이 5개 전략목표를 발표했는데요.
무엇보다 매번 틀리는 예보부터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슈퍼컴퓨터를 두대씩이나 들여왔지만 지진과 폭설, 태풍 등 오보를 거듭해 비난을 샀던 기상청.
세계 기상의 날 행사를 맞아 국민들의 눈높이를 맞춘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장밋빛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3시간 간격 읍면동 단위 예보를 생산하는 디지털 예보를 올해 안에 본격 시작하고, 태양에너지 지도를 만들어 기상정보의 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등 5대 전략목표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정순갑 / 기상청장
-"월드베스트 365, 국민들에게 1년 365일 세계 최고의 기상서비스를 제공해 6대 기상선진국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무엇보다 날씨예측에 대한 믿음부터 갖게 해 달라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윤용석 / 서울 성동구
-"실망 많이 하죠. 기상청에서 사전에 얘기해주면 좋을텐데..."
인터뷰 : 정기현 / 서울 광진구
-"50~60% 밖에 신뢰가 안가죠. 비가 안온다고 했는데 비가 오고..."
환경부로 이전돼 기후변화 업무까지 맡게됐지만 주관부처 역시 기본이 돼야할 예보 정확도부터 높일 것을 지적합니다.
인터뷰 : 이만의 / 환경부 장관
-"예보정확도 더욱 높여 국민이 믿고 따르게 해주십시오."
이혁준 / 기자
-"과학기술부에서 환경부로 옮겨와 새롭게 출발하는 기상청이 잃어버린 국민들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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