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 축제가 15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 열렸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전날 '퀴어 야행, 한여름 밤의 유혹'이라는 주제로 개막식을 열고 15일 오전 11시부터 부스행사를 열였습니다.
이번 부스행사에는 특히 국가인권위원회가 국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참가했습니다.
오후 4시부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퀴어 퍼레이드'가 이어집니다.
한편 개신교계 등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와 기도회도 열렸습니다. 공연을 마친 뒤 이들도 오후 4시부터 행진에 나설예정이지만 퀴어축제 참가자들과는 마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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