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로봇업체 파워비젼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17'에서 수중 드론 '파워레이(PowerRay)'를 선보였습니다.
파워레이는 수심 30m까지 내려가 물속을 관찰할 수 있는 드론으로, 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수중에 있는 물고기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드론과 연결된 조이스틱을 이용해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VR(가상현실)기기를 착용하면 수중 체험도 가능합니다.
파워레이에 장착된 정밀 원격 미끼 '피쉬파인더'는 40m 반경의 물고기를 찾아주며, 물고기를 유인하는 조명을 장착하고 있어 조금 더 쉽게 낚시가 가능합니다.
파워비전은 앞으로 VR 기기를 제공해 몰입도를 더욱 높이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며, 해저 탐사 산업과 영화 산업 등으로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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