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심 한복판 종로를 주말이면 차 없는 거리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보행전용거리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표 정책이다.
서울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종로 보행전용거리 조성방안 용역'을 발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 기간은 3개월, 용역비는 9900만원이다.
용역을 통해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흥인지문까지 종로 2.8㎞ 구간을 주말 등 공휴일에 보행전용거리로 추진하는 계획을 구체화한다.
종로는 2009년 차 없는 날 행사와 올해 연등행사 등을 통해 차가 다니지 않는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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