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채석강에서 밀물에 갇혀 고립된 관광객 5명이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30일 부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6분께 부안군 변산면 채석강에서 A(67·여)씨 등 5명이 고립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22구조대와 변산해경센터 직원에게 구조됐습니다.
관광객인 A씨 등은 격포해수욕장에서 격포항으로 이동하던 중 채석강의 썰물 시간을 알지 못해 밀물 때문에 고립되자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서해안은 조석 간만의 차가 심해 썰물 때 육지와 연결된 곳도 밀물 때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행락객들의 물때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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