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테러에 개까지 동원하는 영상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IS가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는 IS 단체에서 강아지 등에 폭탄 조끼를 매다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들은 최대 4명을 사살할 수 있는 위력을 갖은 폭탄을 개발해 개 등에 매달았습니다.
그 후 해당 개를 테러 계획 지역으로 보낸 뒤 멀리서 원격으로 해당 장치를 폭발시키는 테러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최근 다양한 무장 조직에서 어린이들을 동원한 자살폭탄테러가 급증한 것이 논란이 됐습니다.
유엔 산하 아동보호기구인 유엔아동기구에 따르면 '서아프리카의 IS'로 불리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보코하람이 자살폭탄테러에 동원한 아이들은 올해 1분기만 27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년 자살폭탄테러에 사용되는 어린이들은 대부분이 납치된 아이들로 알려져 더욱 비난받았습니다.
최근 해당 내용이 논란이 되면서 어린이들 납치를 어려워진 무장단체들이 이제는 동물을 동원한 것이 아니냐며 사람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해당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해지며 누리꾼은 이 같은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