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19일)은 1960년 4·19 혁명이 일어난 지 57년째 되는 날입니다.
피를 흘리며 독재정권과 맞섰던 당시 세대에게 지난 촛불집회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민경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지난 1960년, 정부통령을 뽑는 선거가 부정으로 얼룩지자 시민들은 거리로 나섰고 결국 자유당 정권은 무너졌습니다.
▶ 인터뷰 : 이승만 / 전 대통령 (지난 1960년)
- "국민이 원한다면 대통령직을 사임할 것입니다."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알려지자 시민들은 다시 거리로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이정미 / 전 헌법재판관 (지난달 10일)
-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어제는 바로 4.19혁명 57주년이었습니다. 당시 참가자들은 따로 공간을 마련해 오늘도 여전히 그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종구 / 4·19혁명회 사무총장
- "막 최루탄도 쏘고 해도 안되니까 (경찰이) 발포를 했어요. 저는 거기서 다리를 맞고 바로 병원으로…."
결국 다리를 절게 했던 총탄이 준 아픔 만큼이나 그날의 기억은 선명합니다.
▶ 인터뷰 : 박종구 / 4·19혁명회 사무총장
- "대학생이 먼저 했고 그 다음에 고등학생들도 많이 참여했어요. 대광고등학교…."
지난 촛불집회 또한 남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 인터뷰 : 박종구 / 4·19혁명회 사무총장
- "성숙한 데모라고 봤어요. 4·19때 데모하고 상당히 차이가 많고 우리 젊은이들이 성숙한 걸 보면서 참 뿌듯…."
그러면서 이제 통합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 노신사, 걸어온 역사만큼이나 메시지는 무거웠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ness@mbn.co.kr]
영상취재 :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어제(19일)은 1960년 4·19 혁명이 일어난 지 57년째 되는 날입니다.
피를 흘리며 독재정권과 맞섰던 당시 세대에게 지난 촛불집회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민경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지난 1960년, 정부통령을 뽑는 선거가 부정으로 얼룩지자 시민들은 거리로 나섰고 결국 자유당 정권은 무너졌습니다.
▶ 인터뷰 : 이승만 / 전 대통령 (지난 1960년)
- "국민이 원한다면 대통령직을 사임할 것입니다."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알려지자 시민들은 다시 거리로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이정미 / 전 헌법재판관 (지난달 10일)
-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어제는 바로 4.19혁명 57주년이었습니다. 당시 참가자들은 따로 공간을 마련해 오늘도 여전히 그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종구 / 4·19혁명회 사무총장
- "막 최루탄도 쏘고 해도 안되니까 (경찰이) 발포를 했어요. 저는 거기서 다리를 맞고 바로 병원으로…."
결국 다리를 절게 했던 총탄이 준 아픔 만큼이나 그날의 기억은 선명합니다.
▶ 인터뷰 : 박종구 / 4·19혁명회 사무총장
- "대학생이 먼저 했고 그 다음에 고등학생들도 많이 참여했어요. 대광고등학교…."
지난 촛불집회 또한 남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 인터뷰 : 박종구 / 4·19혁명회 사무총장
- "성숙한 데모라고 봤어요. 4·19때 데모하고 상당히 차이가 많고 우리 젊은이들이 성숙한 걸 보면서 참 뿌듯…."
그러면서 이제 통합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 노신사, 걸어온 역사만큼이나 메시지는 무거웠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ness@mbn.co.kr]
영상취재 :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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