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상상캠퍼스, 봄학기 문 '활짝'

【 앵커멘트 】
야외 활동하기 좋은 포근한 계절이지만, 뿌연 미세먼지로 외출하기가 꺼려지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실내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경기상상캠퍼스를 한 번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이재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구연동화에 푹 빠진 어린 아이들.

이번에는 직접 색종이를 들고 엄마와 함께 만들기 체험을 즐깁니다.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독서 놀이 프로그램입니다.

▶ 인터뷰 : 안경미 / 경기 수원시
- "아이들이랑 되게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인 것 같아요. 아이랑 엄마도 아빠도, 가족도 나이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옛 서울대 농생대 캠퍼스를 리모델링해 만든 경기상상캠퍼스.

봄을 맞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 체험부터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공방교실 등 9개의 다양한 강좌가 마련됐습니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찾아와 문의하고 프로그램을 선택해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전문가들을 위한 작업장도 마련하는 등 활용 폭도 넓혔습니다.

▶ 인터뷰 : 강원재 / 경기상상캠퍼스 예술감독
- "올해 5월 말이면 제2청년문화창작소가 열리는데 거기에서는 작업장을 기반으로 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코스까지도 같이 열리게 됩니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인터넷 신청만으로 쾌적한 문화생활을 현실로 즐길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