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버부킹(초과예약)을 이유로 승객을 강제로 끌어 내린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패러디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다.
패러디물 가운데 특히 레고 신제품(?)으로 소개된 두 장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레고 패러디는 항공기 안에서 이미 자리 잡고 앉은 승객을 오버부킹을 이유로 폭력적으로 끌어 내리는 유나이티드항공 직원의 모습을 담았다. 비명을 지르며 끌려 나가던 승객의 입술이 터져 피가 나는 모습도 그대로 묘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기가 막히다"는 반응이다.
앞서 레고는 세계 유명 건축물을 비롯해 배트맨 등 영화 속 등장 캐릭터들과 함께 명장면을 재현한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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