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검찰이 롯데와 SK 등 대기업들에 대한 뇌물죄 수사를 오늘(15일) 마무리짓습니다.
SK는 빼고, 삼성에 이어 롯데까지만 뇌물죄가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먼저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은 소진세 롯데그룹 사장을 불러 조사하는 등 롯데 수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소 사장을 상대로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추가로 줬다가 다시 돌려받은 과정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롯데의 추가 지원이 대가를 바라고 뇌물을 건네려 한 시도로 보고 있습니다.
롯데와는 달리 SK는 재단에 추가로 돈을 내기로 했지만 실제로 출연하지는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SK는 '피해자'로 보고 재판에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롯데는 면세점 사업권을 따냈지만, SK는 면세점 사업에 진출하지 못한 점도 검찰의 최종 판단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롯데 조사 과정에서 사실 관계가 구체화된 부분이 있다"며 "수사 내용에 진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이혁근 / 기자
- "검찰이 다음 주 월요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면서 삼성에 이어 롯데도 뇌물을 건넨 기업으로 책임을 물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 root@mbn.co.kr ]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검찰이 롯데와 SK 등 대기업들에 대한 뇌물죄 수사를 오늘(15일) 마무리짓습니다.
SK는 빼고, 삼성에 이어 롯데까지만 뇌물죄가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먼저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은 소진세 롯데그룹 사장을 불러 조사하는 등 롯데 수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소 사장을 상대로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추가로 줬다가 다시 돌려받은 과정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롯데의 추가 지원이 대가를 바라고 뇌물을 건네려 한 시도로 보고 있습니다.
롯데와는 달리 SK는 재단에 추가로 돈을 내기로 했지만 실제로 출연하지는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SK는 '피해자'로 보고 재판에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롯데는 면세점 사업권을 따냈지만, SK는 면세점 사업에 진출하지 못한 점도 검찰의 최종 판단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롯데 조사 과정에서 사실 관계가 구체화된 부분이 있다"며 "수사 내용에 진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이혁근 / 기자
- "검찰이 다음 주 월요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면서 삼성에 이어 롯데도 뇌물을 건넨 기업으로 책임을 물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 root@mbn.co.kr ]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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