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 전개에…원/달러 환율 '상승'
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종가는 달러당 1,142.2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7.7원 올랐습니다.
이로써 원/달러 환율은 지난 4일 6.6원 오른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5원 상승한 1,137.0원에 개장했고 오전 한때 1,143.5원으로 고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최근 달러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북한 핵 문제를 둘러싼 긴장감이 원화 약세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과 핵무기 위협을 이유로 칼빈슨 항공모함 전단을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이 이달 김일성 주석의 생일, 북한군 창건일 등 정치적 일정에 맞춰 제6차 핵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25.68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14원 올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종가는 달러당 1,142.2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7.7원 올랐습니다.
이로써 원/달러 환율은 지난 4일 6.6원 오른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5원 상승한 1,137.0원에 개장했고 오전 한때 1,143.5원으로 고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최근 달러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북한 핵 문제를 둘러싼 긴장감이 원화 약세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과 핵무기 위협을 이유로 칼빈슨 항공모함 전단을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이 이달 김일성 주석의 생일, 북한군 창건일 등 정치적 일정에 맞춰 제6차 핵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25.68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14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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