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공무원 금품 수수 진술 확보

숭례문 무인경비 업체가 KT텔레캅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중구청 공무원이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숭례문 경비업체가 에스원에서 KT텔레캅으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KT텔레캅 직원이 중구청의 숭례문 담당 공무원에게 고가의 식사를 제공하고 명절 선물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중구청 윗선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중구청 직원과 KT텔레캅 관계자의 소환조사 내용을 토대로 사법처리 대상자의 범위와 수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