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에게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9일 친박 단체등의 말을 인용한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자택에서 칩거중인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7일 저녁 친박 단체의 한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당 단체 회장은 박 전 대통령의 자택을 방문해 편지와 화환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단체 회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이 자신에게 '보내주신 편지와 선물 잘 받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주시길 바란다'는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으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박 전 대표 지지자들은 출석을 반대하며 삼성동 자택 앞에서 여전히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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