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망치를 들고 금은방을 턴 50대 중국 동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신의 신분증이 든 가방을 찾으러 현장에 돌아왔다가 범행 20분 만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그제(19일) 밤 서울의 한 금은방입니다.
마스크를 쓴 남성이 들어와 진열장을 둔기로 마구 깨부숩니다.
놀란 금은방 주인이 말리려 하자, 둔기로 주인의 머리를 때리고는 급하게 도망칩니다.
중국 동포 50대 현 모 씨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입니다.
주인 이 모 씨는 귀금속 2천만 원어치를 도둑맞았고, 둔기에 맞아 머리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현 씨가 붙잡히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 스탠딩 : 배정훈 / 기자
- "범인은 자신이 두고 간 가방을 찾으러 왔다 20분 만에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피해자
- "내가 가방끈을 이렇게 붙잡았어요. 그러니까 자기도 엉겁결에 가방을 벗어놓고 갔어. (가방에) 휴대전화기하고 지갑이랑 신분증이랑 들었나 보더라고. 그래서 가다 보니까 생각이 나서 다시 왔나 보더라…."
조사 결과 현 씨는 도박 등으로 진 빚 수천만 원을 갚으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배정훈입니다. [ baejr@mbn.co.kr ]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망치를 들고 금은방을 턴 50대 중국 동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신의 신분증이 든 가방을 찾으러 현장에 돌아왔다가 범행 20분 만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그제(19일) 밤 서울의 한 금은방입니다.
마스크를 쓴 남성이 들어와 진열장을 둔기로 마구 깨부숩니다.
놀란 금은방 주인이 말리려 하자, 둔기로 주인의 머리를 때리고는 급하게 도망칩니다.
중국 동포 50대 현 모 씨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입니다.
주인 이 모 씨는 귀금속 2천만 원어치를 도둑맞았고, 둔기에 맞아 머리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현 씨가 붙잡히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 스탠딩 : 배정훈 / 기자
- "범인은 자신이 두고 간 가방을 찾으러 왔다 20분 만에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피해자
- "내가 가방끈을 이렇게 붙잡았어요. 그러니까 자기도 엉겁결에 가방을 벗어놓고 갔어. (가방에) 휴대전화기하고 지갑이랑 신분증이랑 들었나 보더라고. 그래서 가다 보니까 생각이 나서 다시 왔나 보더라…."
조사 결과 현 씨는 도박 등으로 진 빚 수천만 원을 갚으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배정훈입니다. [ baejr@mbn.co.kr ]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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