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분·배합사료 전문기업인 한탑이 주주총회를 열고 강신우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
17일 한탑은 부산시 남구 대연동 본사에서 제58기 주주총회를 열고 2016년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탑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6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280억원 가량으로 전년에 비해 2% 정도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한탑은 앞으로도 회사와 주주이익의 극대화와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하겠다고 주총에서 밝혔다.
이번에 연임된 강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밀가루 제조회사인 삼양사 출신으로 2015년부터 한탑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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