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주최 측인 국민행동은 오늘(10일) 저녁 촛불집회를 진행합니다.
전남주 기자, 현재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제가 있는 서울 광화문광장은 계속해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금요일 밤을 맞아 퇴근한 직장인과 가족단위 참가자 그리고 지인과 함께 온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현재, 광장의 절반 이상이 채워졌습니다.
그동안의 촛불집회가 "대통령 탄핵"을 외쳤다면, 오늘은 "촛불이 승리했다", "탄핵은 시작이다"라는 구호가 들리고 있습니다.
또, 분노의 목소리는 줄어든 대신에 밝은 표정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탄핵이 인용됐기 때문에 한결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집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헌재에서 진행된 탄핵 심판 선고가 생중계될 때는 수백 명의 시민이 가던 길을 멈추고 방송 화면을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헌재가 박 전 대통령의 파면을 만장일치로 결정하자 손뼉을 치며 기뻐하는 시민들도 있었고, 이를 담담하게 바라본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대통령 파면"을 외치며 탄핵 인용 화면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잠시 후 문화 공연이 끝나면 소등과 레드카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는데요.
주최 측은 내일 대규모 행진으로 시민들과 만나자는 취지에서 오늘 행진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편집 : 이소영
이번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주최 측인 국민행동은 오늘(10일) 저녁 촛불집회를 진행합니다.
전남주 기자, 현재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제가 있는 서울 광화문광장은 계속해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금요일 밤을 맞아 퇴근한 직장인과 가족단위 참가자 그리고 지인과 함께 온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현재, 광장의 절반 이상이 채워졌습니다.
그동안의 촛불집회가 "대통령 탄핵"을 외쳤다면, 오늘은 "촛불이 승리했다", "탄핵은 시작이다"라는 구호가 들리고 있습니다.
또, 분노의 목소리는 줄어든 대신에 밝은 표정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탄핵이 인용됐기 때문에 한결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집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헌재에서 진행된 탄핵 심판 선고가 생중계될 때는 수백 명의 시민이 가던 길을 멈추고 방송 화면을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헌재가 박 전 대통령의 파면을 만장일치로 결정하자 손뼉을 치며 기뻐하는 시민들도 있었고, 이를 담담하게 바라본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대통령 파면"을 외치며 탄핵 인용 화면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잠시 후 문화 공연이 끝나면 소등과 레드카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는데요.
주최 측은 내일 대규모 행진으로 시민들과 만나자는 취지에서 오늘 행진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편집 : 이소영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