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 신임 이사장 겸 가천박물관장에 윤성태 가천대 석좌교수(75)가 선임됐다.
윤 이사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를 받았다.
1966년 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대통령 정무비서관, 보건사회부 차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전국의료보험연합회장, 가천의과학대 대학원 원장, 파라다이스그룹 부회장,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 등 보건·복지·교육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윤 이사장은 "재단 설립 정신인 박애, 봉사, 애국의 이념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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