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서 사용되는 고가의 아이템을 비싸게 살 것처럼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조폭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발신번호를 은행 전화번호로 조작해 입금이 됐다는 거짓문자를 보냈는데, 피해금액만 5억 원, 피해자도 600여 명이 넘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이 한 원룸에 들이닥칩니다.
(현장음)
- "가만있어! 가만있어! 움직이지마!"
책상마다 컴퓨터가 널려 있고, 화면에는 게임 실행 창이 떠 있습니다.
경찰에 잡힌 일당은 조폭 36살 박 모 씨 등 모두 4명.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 올라온 아이템 판매 글을 보고 판매자들에게 비싸게 사겠다며 접근해 사기행각을 벌인 겁니다.
발신번호를 은행 전화번호로 조작해 입금이 됐다는 거짓 문자를 보냈는데, 감쪽같이 속았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피해자
- "통화를 하면서 정신없게 유도 한 다음에 문자 한번 확인해보세요 하고…."
이런 수법으로 지난 1년 3개월 동안 챙긴 돈은 5억 원으로 620여 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이들은 벌어들인 돈으로 이렇게 수억 원대의 외제차를 몰고 다니며 호화생활을 누렸습니다."
명의를 도용해 여러 개의 게임 아이디를 만들고, 대포폰과 대포통장으로 거래해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 인터뷰 : 양광모 / 충남 아산경찰서 수사과장
- "가짜 아이디 계정으로 받은 후에 게임 머니를 현금으로 구입하는 자에게 판매해서 현금화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이인환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서 사용되는 고가의 아이템을 비싸게 살 것처럼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조폭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발신번호를 은행 전화번호로 조작해 입금이 됐다는 거짓문자를 보냈는데, 피해금액만 5억 원, 피해자도 600여 명이 넘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이 한 원룸에 들이닥칩니다.
(현장음)
- "가만있어! 가만있어! 움직이지마!"
책상마다 컴퓨터가 널려 있고, 화면에는 게임 실행 창이 떠 있습니다.
경찰에 잡힌 일당은 조폭 36살 박 모 씨 등 모두 4명.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 올라온 아이템 판매 글을 보고 판매자들에게 비싸게 사겠다며 접근해 사기행각을 벌인 겁니다.
발신번호를 은행 전화번호로 조작해 입금이 됐다는 거짓 문자를 보냈는데, 감쪽같이 속았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피해자
- "통화를 하면서 정신없게 유도 한 다음에 문자 한번 확인해보세요 하고…."
이런 수법으로 지난 1년 3개월 동안 챙긴 돈은 5억 원으로 620여 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이들은 벌어들인 돈으로 이렇게 수억 원대의 외제차를 몰고 다니며 호화생활을 누렸습니다."
명의를 도용해 여러 개의 게임 아이디를 만들고, 대포폰과 대포통장으로 거래해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 인터뷰 : 양광모 / 충남 아산경찰서 수사과장
- "가짜 아이디 계정으로 받은 후에 게임 머니를 현금으로 구입하는 자에게 판매해서 현금화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이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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