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 합병의 청와대 개입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특별검사팀이 그제(3일) 최원영 당시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을 비공개 소환했습니다.
새로운 청와대 관계자가 등장하면서 '윗선' 개입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2일 문형표 전 복지부장관과 안종범 전 수석을 소환했습니다.
문 전 장관은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도록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물.
또 그 과정에서 안 전 수석과 김진수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의 지시까지 있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미 지난 2015년 7월, 박근혜 대통령과 삼성 이재용 부회장 독대를 위해 준비된 말씀자료에
"삼성그룹의 위기가 대한민국의 위기"라며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 정부 임기 내에 승계문제를 해결해주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검은 '윗선'인 청와대 개입 여부를 밝히기 위해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안종범 전 수석을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고, 두 사람을 같은 공간에서 면담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문 전 장관이 새로운 인물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로 최원영 당시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특검은 그제(3일) 최 전 수석을 비공개 소환해 청와대 개입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합병에 새로운 청와대 '윗선'이 거론되면서 청와대 개입 의혹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
영상취재: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김민지
삼성 합병의 청와대 개입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특별검사팀이 그제(3일) 최원영 당시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을 비공개 소환했습니다.
새로운 청와대 관계자가 등장하면서 '윗선' 개입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2일 문형표 전 복지부장관과 안종범 전 수석을 소환했습니다.
문 전 장관은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도록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물.
또 그 과정에서 안 전 수석과 김진수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의 지시까지 있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미 지난 2015년 7월, 박근혜 대통령과 삼성 이재용 부회장 독대를 위해 준비된 말씀자료에
"삼성그룹의 위기가 대한민국의 위기"라며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 정부 임기 내에 승계문제를 해결해주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검은 '윗선'인 청와대 개입 여부를 밝히기 위해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안종범 전 수석을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고, 두 사람을 같은 공간에서 면담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문 전 장관이 새로운 인물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로 최원영 당시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특검은 그제(3일) 최 전 수석을 비공개 소환해 청와대 개입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합병에 새로운 청와대 '윗선'이 거론되면서 청와대 개입 의혹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
영상취재: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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