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막이 올랐지만, 초반부터 난감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내일(5일) 예정된 2차 변론 증인으로 채택된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이 자취를 감춰버린 겁니다.
노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 증인으로 채택된 사람은 모두 4명.
'문고리 3인방' 중 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과, 이영선·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입니다.
국회 청문회에도 나오지 않은 이들이 과연 증인으로 나설지 우려가 나왔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탄핵소추위원장 (지난달 30일)
- "만약 증인이 지난번 윤전추·이영선이 국조 특위에도 출석하지 않았잖아요. 이번에도 출석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우려는 현실이 됐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네 사람에게 우편으로 출석요청서를 보냈지만, 이재만·안봉근 두 사람은 아예 자취를 감춰버리면서 전달이 안 된 겁니다.
헌재 직원이 아예 직접 서류를 들고 두 사람을 찾아다니고 있지만, 아직 별다른 소식이 없습니다.
당초 청구인 측은 두 사람에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사전에 알았는지, 또 이를 묵인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었습니다.
▶ 스탠딩 : 노태현 / 기자
- "첫 증인 신문 대상자로 채택된 두 사람의 출석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2차 변론기일은 이영선, 윤전추 두 증인만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nth302@mbn.co.kr ]"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막이 올랐지만, 초반부터 난감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내일(5일) 예정된 2차 변론 증인으로 채택된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이 자취를 감춰버린 겁니다.
노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 증인으로 채택된 사람은 모두 4명.
'문고리 3인방' 중 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과, 이영선·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입니다.
국회 청문회에도 나오지 않은 이들이 과연 증인으로 나설지 우려가 나왔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탄핵소추위원장 (지난달 30일)
- "만약 증인이 지난번 윤전추·이영선이 국조 특위에도 출석하지 않았잖아요. 이번에도 출석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우려는 현실이 됐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네 사람에게 우편으로 출석요청서를 보냈지만, 이재만·안봉근 두 사람은 아예 자취를 감춰버리면서 전달이 안 된 겁니다.
헌재 직원이 아예 직접 서류를 들고 두 사람을 찾아다니고 있지만, 아직 별다른 소식이 없습니다.
당초 청구인 측은 두 사람에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사전에 알았는지, 또 이를 묵인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었습니다.
▶ 스탠딩 : 노태현 / 기자
- "첫 증인 신문 대상자로 채택된 두 사람의 출석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2차 변론기일은 이영선, 윤전추 두 증인만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nth302@mbn.co.kr ]"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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