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독감환자 역대 최고치…12월 보름새 5만 명 육박
최근 보름 사이 인플루엔자(A형 독감)에 걸린 경기도 초중고등학생이 약 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A형 독감에 걸린 학생 수는 4만8천961명입니다. 이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2만7천434명이 등교중지(학교장 인정 결석)'를 받았습니다.
지난 11월 한 달간 A형 독감 환자 발생(6천957명), 등교중지(2천43명) 건수와 비교해 많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마다 손 씻기와 마스크 사용 등 독감 예방 교육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교실 표면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발생 상황에 따라 학교에서 내부 협의를 거쳐 조기 방학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학교보건법 등에 따라 학교장은 의심환자, 역학조사 대상자, 유사증상자 발생 시 재량에 따라 등교를 중지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등교 중지된 학생은 결석 처리되지 않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최근 보름 사이 인플루엔자(A형 독감)에 걸린 경기도 초중고등학생이 약 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A형 독감에 걸린 학생 수는 4만8천961명입니다. 이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2만7천434명이 등교중지(학교장 인정 결석)'를 받았습니다.
지난 11월 한 달간 A형 독감 환자 발생(6천957명), 등교중지(2천43명) 건수와 비교해 많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마다 손 씻기와 마스크 사용 등 독감 예방 교육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교실 표면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발생 상황에 따라 학교에서 내부 협의를 거쳐 조기 방학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학교보건법 등에 따라 학교장은 의심환자, 역학조사 대상자, 유사증상자 발생 시 재량에 따라 등교를 중지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등교 중지된 학생은 결석 처리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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