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심각하다…AI 위기경보 최고단계인 '심각'
부산 기장군의 토종닭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15일 접수됐습니다.
영남지역의 가금류 사육농가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밀검사 결과 AI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될 경우 전국적인 확산 우려가 현실화되는 셈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토종닭 24마리를 사육하는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한 농가에서 폐사가 발생해 해당 농가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신고를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즉시 폐사한 토종닭을 수거해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오는 19일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남지역은 지난 6일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서 철새의 일종인 큰고니 사체에서 AI 바이러스(H5N6형)가 검출됐지만, 가금류 사육농가에서는 아직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고 피해 역시 계속되면서 정부가 AI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후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가죽방역심의회를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심각은 AI 위기경보 중 가장 높은 단계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부산 기장군의 토종닭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15일 접수됐습니다.
영남지역의 가금류 사육농가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밀검사 결과 AI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될 경우 전국적인 확산 우려가 현실화되는 셈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토종닭 24마리를 사육하는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한 농가에서 폐사가 발생해 해당 농가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신고를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즉시 폐사한 토종닭을 수거해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오는 19일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남지역은 지난 6일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서 철새의 일종인 큰고니 사체에서 AI 바이러스(H5N6형)가 검출됐지만, 가금류 사육농가에서는 아직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고 피해 역시 계속되면서 정부가 AI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후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가죽방역심의회를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심각은 AI 위기경보 중 가장 높은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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