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도 한 아동복지시설에서 보육교사들은 원생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원생들끼리는 성폭행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더군다나 이곳은 각종 후원금까지 횡령한 비리투성이였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부천의 한 아동복지시설.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원생 60여 명이 생활하는 이곳에서 최근 충격적인 사실이 폭로됐습니다.
일부 보육교사들이 수년에 걸쳐 쇠 파이프와 막대기, 손 등으로 아이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는 겁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조사에 들어간 경찰은 이곳 시설에서 일하는 46살 한 모 씨 등 보육교사 4명이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학대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애들이 말도 안 듣고 이러니까 때린 거죠. 훈육은 말로 해야 하는데…."
그런데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6년간 원생 사이에서 성폭행과 성적 학대가 벌어진 점도 드러났습니다.
이 아동복지시설은 또 후원금과 보조금도 부정하게 써온 비리투성이였습니다.
▶ 인터뷰 : 시설 관계자
- "여기는 지금 관리자만 바꿔서 될 상황이 아니다. 애들을 이 지경까지 만든 걸 어떻게 선생님들이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느냐…."
경찰은 한 씨 등 교사 4명과 성폭행 등에 가담한 원생 4명을 입건했습니다.
해당 지자체도 경찰의 수사 결과를 토대로 시설 폐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이인환
경기도 한 아동복지시설에서 보육교사들은 원생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원생들끼리는 성폭행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더군다나 이곳은 각종 후원금까지 횡령한 비리투성이였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부천의 한 아동복지시설.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원생 60여 명이 생활하는 이곳에서 최근 충격적인 사실이 폭로됐습니다.
일부 보육교사들이 수년에 걸쳐 쇠 파이프와 막대기, 손 등으로 아이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는 겁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조사에 들어간 경찰은 이곳 시설에서 일하는 46살 한 모 씨 등 보육교사 4명이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학대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애들이 말도 안 듣고 이러니까 때린 거죠. 훈육은 말로 해야 하는데…."
그런데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6년간 원생 사이에서 성폭행과 성적 학대가 벌어진 점도 드러났습니다.
이 아동복지시설은 또 후원금과 보조금도 부정하게 써온 비리투성이였습니다.
▶ 인터뷰 : 시설 관계자
- "여기는 지금 관리자만 바꿔서 될 상황이 아니다. 애들을 이 지경까지 만든 걸 어떻게 선생님들이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느냐…."
경찰은 한 씨 등 교사 4명과 성폭행 등에 가담한 원생 4명을 입건했습니다.
해당 지자체도 경찰의 수사 결과를 토대로 시설 폐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이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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