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다투다 살해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이라는데요.
이현재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송파구의 한 다세대 주택.
이 건물 한 지하방에서 59살 정 모 씨가 50살 이 모 씨를 살해한 건 어제(13일) 오후 5시 40분쯤.
아내의 외도 사실을 의심한 정 씨가 술을 마신 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겁니다.
▶ 스탠딩 : 이현재 / 기자
- "정 씨는 이 집 안방에서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살해했습니다."
동네 주민들은 평소 이들 부부에게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평소에 보니까 사이좋게 다니고 있었던 모습?) 둘이 저기도 사이좋은 것 같더라고…. "
하지만, 과거 두 사람이 떨어져 살았을 때 부인이 다른 남성을 만났고, 이후 남편 정 씨가 의심을 품게 된 겁니다.
정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그런 남자 문제 그런 문제 때문에 다퉜다는 자체는 맞는 것 같아요."
경찰은 살인혐의로 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다투다 살해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이라는데요.
이현재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송파구의 한 다세대 주택.
이 건물 한 지하방에서 59살 정 모 씨가 50살 이 모 씨를 살해한 건 어제(13일) 오후 5시 40분쯤.
아내의 외도 사실을 의심한 정 씨가 술을 마신 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겁니다.
▶ 스탠딩 : 이현재 / 기자
- "정 씨는 이 집 안방에서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살해했습니다."
동네 주민들은 평소 이들 부부에게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평소에 보니까 사이좋게 다니고 있었던 모습?) 둘이 저기도 사이좋은 것 같더라고…. "
하지만, 과거 두 사람이 떨어져 살았을 때 부인이 다른 남성을 만났고, 이후 남편 정 씨가 의심을 품게 된 겁니다.
정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그런 남자 문제 그런 문제 때문에 다퉜다는 자체는 맞는 것 같아요."
경찰은 살인혐의로 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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