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자동차 100만 대 생산도시'를 추진하는 광주광역시의 가장 큰 고민은 일자리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자동차 산업계의 고임금 구조를 깨고 양질의 일자리 1만 개를 만들겠다는 복안을 내놨는데요.
정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완성차 공장이 들어선 광주시는 현재 연간 자동차 62만 대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꾸만 해외로 눈을 돌리는 업계 때문에 광주시의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떠오른 대안은 급여를 낮추는 대신 더 많은 근로자가 정규직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는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 정책입니다.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연봉을 4천만 원 수준으로 낮추는 대신 청년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구상입니다.
▶ 인터뷰 : 박병규 / 광주시 사회통합추진단장
- "연봉이 1억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사실 기본금 비중으로 본다면 높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적정 임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국내외 자동차 관련 대기업들을 설득하면서 연이어 관련 협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 중국 조이롱자동차가 지난 3월 광주에 공장을 짓기로 약속하면서,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시장
- "지역 내에서 노사문제를 선제적으로 풀면서 제조업의 르네상스, 밖으로 나온 기업들이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서 투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지 않으면…."
제조업 저성장 기조에서 나온 '광주형 일자리' 정책.
기업과 근로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광주시의 절박함이 기업들을 설득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자동차 100만 대 생산도시'를 추진하는 광주광역시의 가장 큰 고민은 일자리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자동차 산업계의 고임금 구조를 깨고 양질의 일자리 1만 개를 만들겠다는 복안을 내놨는데요.
정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완성차 공장이 들어선 광주시는 현재 연간 자동차 62만 대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꾸만 해외로 눈을 돌리는 업계 때문에 광주시의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떠오른 대안은 급여를 낮추는 대신 더 많은 근로자가 정규직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는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 정책입니다.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연봉을 4천만 원 수준으로 낮추는 대신 청년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구상입니다.
▶ 인터뷰 : 박병규 / 광주시 사회통합추진단장
- "연봉이 1억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사실 기본금 비중으로 본다면 높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적정 임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국내외 자동차 관련 대기업들을 설득하면서 연이어 관련 협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 중국 조이롱자동차가 지난 3월 광주에 공장을 짓기로 약속하면서,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시장
- "지역 내에서 노사문제를 선제적으로 풀면서 제조업의 르네상스, 밖으로 나온 기업들이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서 투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지 않으면…."
제조업 저성장 기조에서 나온 '광주형 일자리' 정책.
기업과 근로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광주시의 절박함이 기업들을 설득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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