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가짜 진단서로 수백만 원의 해외 여행자 보험금을 타낸 많게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주로 필리핀 여행을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며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연장현 기자입니다.
【 기자 】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의 한 병원입니다.
입원 치료 환자가 많다는 소문과 달리, 규모도 작고 텅텅 비어 있습니다.
▶ 인터뷰(☎) : 피해 보험사 관계자
- "설사, 복통 이런 정도거든요. 여행객이 900만 원씩 주고 현지에서 치료를 받는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필리핀에서 대학을 나온 20대 여성 옥 모 씨는 지난 2014년부터 1년 동안 필리핀 의사들에게 돈을 주고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았습니다.
한국에 있는 지인들을 끌어들여 위조 진단서로 여행자 보험금을 타내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 인터뷰 : 차상진 / 국제범죄수사1대 수사1팀장
- "(옥 씨는) 필리핀에서 침구사자격증 취득해서 (불법으로) 병원을 운영하던 중에 이런 수법을 개발했습니다."
또 다른 브로커 김 모 씨는 필리핀 관광객들에게 직접 만든 진단서를 팔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보험사기에 가담한 사람은 30여 명.
1인당 1백만 원에서 5백만 원씩 받아 챙겼습니다.
▶ 스탠딩 : 연장현 / 기자
- "경찰은 필리핀 현지에 머무르고 있는 브로커 김 씨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연장현입니다."
[tallyeon@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가짜 진단서로 수백만 원의 해외 여행자 보험금을 타낸 많게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주로 필리핀 여행을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며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연장현 기자입니다.
【 기자 】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의 한 병원입니다.
입원 치료 환자가 많다는 소문과 달리, 규모도 작고 텅텅 비어 있습니다.
▶ 인터뷰(☎) : 피해 보험사 관계자
- "설사, 복통 이런 정도거든요. 여행객이 900만 원씩 주고 현지에서 치료를 받는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필리핀에서 대학을 나온 20대 여성 옥 모 씨는 지난 2014년부터 1년 동안 필리핀 의사들에게 돈을 주고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았습니다.
한국에 있는 지인들을 끌어들여 위조 진단서로 여행자 보험금을 타내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 인터뷰 : 차상진 / 국제범죄수사1대 수사1팀장
- "(옥 씨는) 필리핀에서 침구사자격증 취득해서 (불법으로) 병원을 운영하던 중에 이런 수법을 개발했습니다."
또 다른 브로커 김 모 씨는 필리핀 관광객들에게 직접 만든 진단서를 팔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보험사기에 가담한 사람은 30여 명.
1인당 1백만 원에서 5백만 원씩 받아 챙겼습니다.
▶ 스탠딩 : 연장현 / 기자
- "경찰은 필리핀 현지에 머무르고 있는 브로커 김 씨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연장현입니다."
[tall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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