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년간이나 배우 송혜교 씨에 대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이 결국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외모를 깎아내리고, 정치인을 스폰서로 뒀다며 허위 사실까지 퍼뜨렸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송혜교 씨.
데뷔 이후 줄곧 인기를 끌었지만, 모든 사람이 애정 어린 시선을 보냈던 건 아니었습니다.
송 씨를 다룬 기사를 마주한 26살 여성 서 모 씨는 2014년 8월부터 송 씨에게 악성 댓글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첫 목표는 바로 송 씨의 외모였습니다.
「키가 알려진 것보다 작아 하반신을 찍지 않는다고 몰아붙이며 송 씨를 사기꾼, 거짓말쟁이로 부르고,
눈, 코, 입부터 시작해 신체 여기저기를 언급하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냅니다.」
「송 씨를 '송 개구리'라고 칭하면서 원래는 짜증을 잘 부리면서 앞에서는 고상한 척을 한다고도 말합니다.」
서 씨의 머릿속을 메운 송혜교 씨에 대한 미움은 지난해 1월부터는 있지도 않은 '정치인 스폰서 의혹'으로 변질됩니다.
「특정 정당의 거물급 인사가 송혜교 씨의 뒤를 봐준다고 하더니,
스폰서 덕에 탈세 논란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서 우호적인 기사가 나온다고 주장합니다.」
「욕설을 섞어 반복적인 스폰서 의혹을 제기하는 것도 모자라 자신의 주장은 소문이 아니라 사실이라며 스스로 결론을 내버립니다.」
결국 송 씨 측이 올해 초 고소하면서 범행이 들통 난 서 씨.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벌금 3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2년간이나 배우 송혜교 씨에 대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이 결국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외모를 깎아내리고, 정치인을 스폰서로 뒀다며 허위 사실까지 퍼뜨렸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송혜교 씨.
데뷔 이후 줄곧 인기를 끌었지만, 모든 사람이 애정 어린 시선을 보냈던 건 아니었습니다.
송 씨를 다룬 기사를 마주한 26살 여성 서 모 씨는 2014년 8월부터 송 씨에게 악성 댓글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첫 목표는 바로 송 씨의 외모였습니다.
「키가 알려진 것보다 작아 하반신을 찍지 않는다고 몰아붙이며 송 씨를 사기꾼, 거짓말쟁이로 부르고,
눈, 코, 입부터 시작해 신체 여기저기를 언급하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냅니다.」
「송 씨를 '송 개구리'라고 칭하면서 원래는 짜증을 잘 부리면서 앞에서는 고상한 척을 한다고도 말합니다.」
서 씨의 머릿속을 메운 송혜교 씨에 대한 미움은 지난해 1월부터는 있지도 않은 '정치인 스폰서 의혹'으로 변질됩니다.
「특정 정당의 거물급 인사가 송혜교 씨의 뒤를 봐준다고 하더니,
스폰서 덕에 탈세 논란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서 우호적인 기사가 나온다고 주장합니다.」
「욕설을 섞어 반복적인 스폰서 의혹을 제기하는 것도 모자라 자신의 주장은 소문이 아니라 사실이라며 스스로 결론을 내버립니다.」
결국 송 씨 측이 올해 초 고소하면서 범행이 들통 난 서 씨.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벌금 3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