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 움직임이 심상찮습니다.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앞둔 수상한 정황이 속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풍계리의 핵 실험장과 동창리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장 주변 움직임이 활발해진 겁니다.
우리 군도 비상태세에 돌입했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공개한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의 핵 실험장 사진입니다.
이전과 달리 북쪽 갱도 입구 왼쪽 아래에서는 트럭으로 추정되는 기다란 물체가,
오른쪽 건물 옆에서는 건축 자재와 상자로 보이는 모습이 새롭게 나왔습니다.
북쪽 갱도는 지난달 5차 핵실험이 있었던 곳으로 '38노스'는 추가 핵실험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준희 / 통일부 대변인
- "핵실험 같은 경우는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만큼 정부는 예의주시하면서 모든 대비태세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우리 군을 더 긴장시키는 것은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에서의 움직임입니다.
동창리 장거리미사일 발사장에서 인력과 차량의 활발한 움직임이 한미 정보당국에 포착된 겁니다.
북한은 이미 지난달 20일 장거리미사일에 사용될 수 있는 고출력 신형엔진성능 실험을 마친 상태여서 이 엔진을 탑재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은 예견된 상태입니다.
북한이 이번에 장거리미사일을 발사 실험을 한다면, 미 서부는 물론 수도 워싱턴D.C 타격도 가능한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늘부터 비상대기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북한 움직임이 심상찮습니다.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앞둔 수상한 정황이 속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풍계리의 핵 실험장과 동창리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장 주변 움직임이 활발해진 겁니다.
우리 군도 비상태세에 돌입했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공개한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의 핵 실험장 사진입니다.
이전과 달리 북쪽 갱도 입구 왼쪽 아래에서는 트럭으로 추정되는 기다란 물체가,
오른쪽 건물 옆에서는 건축 자재와 상자로 보이는 모습이 새롭게 나왔습니다.
북쪽 갱도는 지난달 5차 핵실험이 있었던 곳으로 '38노스'는 추가 핵실험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준희 / 통일부 대변인
- "핵실험 같은 경우는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만큼 정부는 예의주시하면서 모든 대비태세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우리 군을 더 긴장시키는 것은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에서의 움직임입니다.
동창리 장거리미사일 발사장에서 인력과 차량의 활발한 움직임이 한미 정보당국에 포착된 겁니다.
북한은 이미 지난달 20일 장거리미사일에 사용될 수 있는 고출력 신형엔진성능 실험을 마친 상태여서 이 엔진을 탑재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은 예견된 상태입니다.
북한이 이번에 장거리미사일을 발사 실험을 한다면, 미 서부는 물론 수도 워싱턴D.C 타격도 가능한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늘부터 비상대기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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