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3일부터 서울 용산역 3층 맞이방에서 ‘친환경 추석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에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 김재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EBS 어린이 뮤지컬 ‘모여라 딩동댕’의 인기 캐릭터 번개맨과 번개걸 등이 친환경생활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추석 명절 실천수칙을 안내하고 실천서약에 참여한 시민에게 휴대용 제기세트·밀폐용기·실리콘컵 등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환경부는 이번 추석 연휴 5일간 약 375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실가스도 줄이고 건강도 지키는 친환경 명절 보내기 생활수칙 5가지를 집중 홍보한다.
생활 수칙 5가지는 ▲귀성·귀경길 전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먹을 만큼만 추석음식 차리기 ▲성묘 때 종이컵 등 일회용품 안 쓰기 ▲고향길 대중교통 가급적 이용하되 자가용은 친환경 운전하기 ▲추석 선물 친환경 상품으로 하고 그린카드로 구매하기 등이다.
환경부는 국민 모두가 친환경 명절 보내기 생활수칙 5가지를 적극 실천한다면 하루에 온실가스 약 8400t, 연휴기간 5일 동안 약 4만2000t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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