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 물리II의 복수정답을 인정하고 해당 수험생의 등급을 재조정하겠다고 밝히자 이번에는 이로 인해 상대적 피해를 당하는 학생들의 반발이 제기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 복수정답 인정에 따른 대책을 발표한 뒤 평가원 홈페이지와 주요 포털 사이트 게시판 등에는 선의의 피해를 호소하는 학생들의 항의성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또 교육부가 오답 정정 사태를 빚은 물리 문항에 대해 당초 이상 없다는 평가원의 입장을 존중한다며 옹호하는 태도를 보였던 게 이번 혼란을 극대화시킨 요인이라며 책임론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형평성 논란을 피하기 위해 전국입학처장협의회는 각 대학의 원서접수 마감 최종 경쟁률을 발표하지 않는 방안을 논의중이며, 서울 일부 사립대를 비롯한 대부분 사립대들은 최종 경쟁률을 발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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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 복수정답 인정에 따른 대책을 발표한 뒤 평가원 홈페이지와 주요 포털 사이트 게시판 등에는 선의의 피해를 호소하는 학생들의 항의성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또 교육부가 오답 정정 사태를 빚은 물리 문항에 대해 당초 이상 없다는 평가원의 입장을 존중한다며 옹호하는 태도를 보였던 게 이번 혼란을 극대화시킨 요인이라며 책임론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형평성 논란을 피하기 위해 전국입학처장협의회는 각 대학의 원서접수 마감 최종 경쟁률을 발표하지 않는 방안을 논의중이며, 서울 일부 사립대를 비롯한 대부분 사립대들은 최종 경쟁률을 발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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