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서 렌터카 바다로 추락…인명 피해 없어
24일 오전 10시 50분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포구에서 정모(27·경기도 의정부시)씨가 몰던 렌터카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운전자 정씨는 다행히 열려 있던 운전석 창문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와 생명을 건졌습니다.
정씨는 동승자 1명을 내려주고 주차하던 중 실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마을 Y호 선장 김모(54·서귀포시 안덕면)씨가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 이 사고를 목격하고,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신고했습니다.
서귀포해경은 122구조대와 화순해양경비안전센터 경찰관 등을 사고 현장에 보내 오후 3시께 크레인으로 추락한 차량을 인양했습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해상 추락 위험이 큰 항·포구에서 차량을 운전할 때에는 더욱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24일 오전 10시 50분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포구에서 정모(27·경기도 의정부시)씨가 몰던 렌터카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운전자 정씨는 다행히 열려 있던 운전석 창문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와 생명을 건졌습니다.
정씨는 동승자 1명을 내려주고 주차하던 중 실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마을 Y호 선장 김모(54·서귀포시 안덕면)씨가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 이 사고를 목격하고,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신고했습니다.
서귀포해경은 122구조대와 화순해양경비안전센터 경찰관 등을 사고 현장에 보내 오후 3시께 크레인으로 추락한 차량을 인양했습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해상 추락 위험이 큰 항·포구에서 차량을 운전할 때에는 더욱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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