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화성인 자연인의 등장? 산속에 지은 우주기지!
29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깊은 산속 우주기지를 지은 구자홍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자연인의 집을 찾은 MC 윤택, 마치 우주선을 연상케하는 집의 모습에 감탄을 연발합니다.
자연인은 "직접 재료를 구해 만들었다. 볼트 150개를 사용해야 한다"며 "조립만 하면 집이 된다"고 자랑합니다.
뭔가 의미 있는 집을 짓고 싶어서 돔 형태의 집을 선택했다는 자연인, 이 안에 그만의 남다른 뜻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윤택이 "마치 화성에 집을 지어놓은 느낌"이라고 평하자, 자연인은 "자연이라는 것이 사실 근원적으로 우주다. 우주를 상징하는 집을 지어보자 해서 집을 지었다"고 비화를 공개합니다.
과연 집의 내부 모습은 어떨까요?
문을 열자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간결한 삶을 추구한다는 그의 인생관이 집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윤택은 "침대와 소파도 있는 것 보니 별장 느낌도 난다"고 놀라자, 자연인은 "침실 겸 거실 그리고 독서하는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눈의 띄는 것은 특이한 소재의 벽, 자연인은 "우레탄인데 단열 효과로 아주 톡톡히 혜택을 보고 있다"며 "벽난로 하나면 30도 까지 온도가 올라간다"고 말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해발 420m 고지대 인만큼 유독 바람이 L이 분다고 합니다. 유선형의 집 모양은 바람의 저항을 덜 받아 흔들림 없이 안전하고 추위에도 강하다고 합니다.
자연인은 "이 집의 진가는 침대에 누워봐야 한다"며 "잠을 자면서 우주를 여행하는 꿈을 자주 꾼다. 그날은 하루가 '룰루랄라' 기분이 좋다"고 웃습니다.
자연인 덕에 우주 여행을 하게된 윤택, 이후에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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