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대구·경북 간담회 열려…"김해공항 확장안 공동 대응하겠다"
영남권 신공항을 짓는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기로 한 정부 용역 결과에 대응하기 위한 '대구·경북 미래발전 범시·도민 협의회'(가칭)가 발족합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7일 대구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신공항 입지 결정에 따른 대구·경북 시·도민 대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대구·경북 국회의원 및 시·도의회 의원 일부, 학계, 시민단체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영남권신공항 추진상황 보고에서 한근수 대구경북연구원 신공항정책연구팀장은 신공항 건설 필요성, 추진 경위, 용역 결과 쟁점사항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참석자 간담회, 시·도민 결의문 발표 등을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김해공항 확장이 최적의 선택인지, 정부가 약속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에 많은 의문이 있다"며 "정부 결정이 신공항 대안이 된다는 객관적 결과가 나오기까지 김해공항 확장안 수용을 유보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부 용역결과 검증,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 제시 등을 위해 대구·경북 정치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미래발전 범시·도민 협의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대구시장은 "국회 등과 힘을 합쳐 정부 용역 결과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구·경북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
영남권 신공항을 짓는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기로 한 정부 용역 결과에 대응하기 위한 '대구·경북 미래발전 범시·도민 협의회'(가칭)가 발족합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7일 대구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신공항 입지 결정에 따른 대구·경북 시·도민 대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대구·경북 국회의원 및 시·도의회 의원 일부, 학계, 시민단체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영남권신공항 추진상황 보고에서 한근수 대구경북연구원 신공항정책연구팀장은 신공항 건설 필요성, 추진 경위, 용역 결과 쟁점사항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참석자 간담회, 시·도민 결의문 발표 등을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김해공항 확장이 최적의 선택인지, 정부가 약속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에 많은 의문이 있다"며 "정부 결정이 신공항 대안이 된다는 객관적 결과가 나오기까지 김해공항 확장안 수용을 유보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부 용역결과 검증,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 제시 등을 위해 대구·경북 정치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미래발전 범시·도민 협의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대구시장은 "국회 등과 힘을 합쳐 정부 용역 결과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구·경북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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