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는 5일 자전거 타기 행사 등으로 서울 도심 내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서울시 주최로 열리는 ‘Share The Road 자전거 퍼레이드’로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마포대교를 거쳐 여의도공원까지 이르는 구간의 하위 2개 차로를 통제한다고 2일 밝혔다.
세종대로의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은 ‘보행전용거리’ 운영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을 운행할 수 없다.
경찰은 세종대로 대신 인근 율곡로와 사직로, 통일로, 우정국로, 양화로 등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통제 구간 주변에 교통통제·우회도로 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 270여 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240여 명을 투입해 교통 소통을 도울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 곳곳 도로가 통제됨에 따라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하게 되면 미리 통제구간을 확인해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서울교통상황), 다산콜센터( ☎120·버스노선 문의)에서 확인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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