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의 피해 여성을 추모하는 열기는 주말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후 5시부터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추모 거리 행진까지 이어갔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준형 기자!
【 질문 1 】
추모 집회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 기자 】
네, 강남역 앞 '포스트잇 추모'를 시작으로 추모 물결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인 '강남역 추모 집회 카페'를 중심으로 모여든 400여 명의 시민이 오후 5시부터 추모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출발해 사건 장소인 노래방 화장실 앞까지 두 바퀴를 돌며 침묵 거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사건 장소에서는 잠시 행진을 멈추고 5분 정도 묵념을 하며 고인의 넋을 기리기도 했습니다.
또 '추모 리본'을 다는 퍼포먼스와 함께, '여성 혐오'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서명 운동도 이어졌습니다.
행사 시작 전,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몰려와 긴장 상황이 이어졌지만, 충돌없이 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
서울과 부산 대구 이렇게 애도 물결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서울시가 공용화장실 전수조사 등 대책 마련에 나서면서, 강력 범죄에 대해 높아진 관심이 실질적인 범죄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역에서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취재 : 전범수·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의 피해 여성을 추모하는 열기는 주말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후 5시부터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추모 거리 행진까지 이어갔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준형 기자!
【 질문 1 】
추모 집회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 기자 】
네, 강남역 앞 '포스트잇 추모'를 시작으로 추모 물결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인 '강남역 추모 집회 카페'를 중심으로 모여든 400여 명의 시민이 오후 5시부터 추모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출발해 사건 장소인 노래방 화장실 앞까지 두 바퀴를 돌며 침묵 거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사건 장소에서는 잠시 행진을 멈추고 5분 정도 묵념을 하며 고인의 넋을 기리기도 했습니다.
또 '추모 리본'을 다는 퍼포먼스와 함께, '여성 혐오'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서명 운동도 이어졌습니다.
행사 시작 전,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몰려와 긴장 상황이 이어졌지만, 충돌없이 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
서울과 부산 대구 이렇게 애도 물결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서울시가 공용화장실 전수조사 등 대책 마련에 나서면서, 강력 범죄에 대해 높아진 관심이 실질적인 범죄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역에서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취재 : 전범수·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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