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하남신장전통시장의 야시장이 개장 첫날인 13일 하남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하남신장전통시장 야시장은 하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골목형 시장육성 사업의 지원을 받아 하남시와 상인회 주도로 개장됐다. 야시장 개장 행사에는 하남시 관계자를 비롯한 하남신장전통시장 정은수 회장, 그 외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개막행사는 개회고지, 참석내빈 소개, 인사말, 야시장 개장 세레모니 순으로 열렸다.또 시장 곳곳에서는 각설이 공연, 네일아트, 캐리커쳐 등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울러 시장 아케이드 내 조성된 아시안푸드 포장마차촌에서는 한식, 일식, 중식, 베트남음식 등 다양한 아시안 푸드를 맛볼 수 있게 됐다. 또한 벽면에 조성된 대형 벽화는 시장을 찾은 가족, 연인 단위 방문객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하남신장전통시장 상인회 정은수 회장은 “오는 주말에는 하남에서 인접한 서울 및 수도권에서 내려오는 가족단위의 방문객으로 하남신장전통시장이 더욱 북적일 것으로 예상 된다”며 “앞으로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복합문화형 공간으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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