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BIG 5] 의지의 경찰, 바다로 도망간 음주운전자 체포!
지난 8일 제주도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기 위해 40대 안 씨가 바다에 뛰어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새벽 4시 30분경,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를 몰고 가던 안 씨는 음주단속을 하는 경찰을 발견하곤 차를 버린 채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안 씨는 방파제에서 200m 정도 헤엄친 뒤, 30여 분만에 해경에 구조됐고 곧장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안 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095%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습니다.
이에 경찰은 안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